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맛집

[용인맛집] '콩게미', 60팀 기다려 먹은 실제 방문 후기!!

by passion83 2025. 9. 28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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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! passion83입니다. 😎

"집에서 왕복 1시간 30분 거리인 용인까지 콩국수만 먹으러 간다고?"

네, 제가 바로 그 사람입니다.

제가 여름이면 일주일에 두번씩 콩국수를 먹는 사람인데, 주변에서 다들 맛있다고 하길래 너무 궁금했었던 찰나,

가족들과 큰맘 먹고 다녀와 봤습니다.

"얼마나 맛있길래?"

자 이제 가보시죠.ㅎㅎ


"이거 실화?" 내 앞에 대기 60팀, 집으로 돌아갈 뻔

주말 오후, '이 시간이면 괜찮겠지?' 했던 건 저의 크나큰 착각이었습니다. 가게 앞에 도착하니 이미 주차장은 전쟁터, 사람들로 바글바글... 설마 하는 마음에 대기 등록을 하니 제 앞에 무려 60팀이 있더군요.

하하하...헛웃음만 나오더라고요.

햇볕은 뜨겁고, 배는 고프고... 솔직히 '그냥 갈까?' 수십 번은 고민했습니다. 그래도 다행인 건, 가게에서 대기 손님들을 위해 얼음물을 준비해두셨더라고요. 이 작은 배려가 아니었다면 정말 중간에 포기했을지도 몰라요.

그렇게 끈질기게 버텨 거의 1시간 가까이 기다린 후에야 겨우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. (다시 생각해도 아찔하네요)


호불호 갈릴 꾸덕함, 그리고 다소 높은 가격

드디어 마주한 콩국수! 저희는 대표 메뉴인 크림콩국수, 까만콩국수, 왕만두를 주문했습니다.

'콩게미' 콩국수는 등장부터 비주얼이 압도적이에요. 뽀얀 국물이 아니라, 뭐랄까... 잘 만든 크림수프 같은 질감?

한 젓가락 맛보는 순간, "아, 이래서 유명하구나" 싶었습니다.

엄청나게 진하고 고소한 콩물이 면을 완전히 감싸 안아요.

묽은 국물을 후루룩 마시는 게 아니라, 걸쭉한 콩 소스에 면을 비벼 먹는다는 표현이 정확합니다. 이건 분명 일반 콩국수와는 완전히 다른, 독보적인 매력은있었어요.


하지만! 여기서 호불호가 갈릴 것 같아요. 평소 맑고 시원한 콩국물을 좋아하셨던 분이라면 조금 낯설고 텁텁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더라고요.

그리고 솔직히 가격도 꽤 비싼 편이라 '이 가격에 이 정도 웨이팅까지?' 하는 생각이 스멀스멀 올라왔습니다.

사이드로 시킨 왕만두는요? 딱 봐도 큼직하고 속도 알찼지만,

맛은 평범하고 무난했습니다. 특별히 기억에 남는 맛은 아니었어요.


그래서 결론은? 한 번은 추천, 두 번은... 글쎄요.

용인 콩게미, 저에겐 딱 이 한 문장으로 정리됩니다.

  • "한 번쯤 경험해볼 만한 특별한 콩국수, 하지만 1시간 정도의 웨이팅을 감수할 정도는 아니다."

물론 이건 지극히 제 개인적인 생각이에요!

이 꾸덕한 매력에 빠져 인생 맛집으로 꼽는 분들도 많을 테니까요.

그래서 아직 안 가보신 분들이라면 한 번쯤 도전해보시길 추천합니다!

다만, 다시 갈 거냐고 물으신다면 저는 정중히 사양하겠습니다.

(저한테 왕복 1시간 반에 대기 1시간은 너무 길어요...ㅜㅜ)

제 인생 콩국수 부동의 1위는 여전히 다른 곳이 지키고 있어요.ㅎㅎ

그곳은 웨이팅도 거의 없고, 콩게미와는 정반대의 매력을 가진 곳인데...

조만간 제 진짜 '원픽' 맛집도 소개해 드릴 테니 구독하시고 기다려주세요! 커밍쑨!


콩게미

  • 주소: 경기 용인시 기흥구 공세로 20
  • 특징: 어마어마한 웨이팅, 크림수프 같은 독보적인 걸쭉함, 가격대가 좀 있음
  • 한줄 요약: 걸죽하고 진한 콩국의 풍미를 느끼실 분들 추천!
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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